핀테크MBA 2기 송무근 원우님 인터뷰
- biz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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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Q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핀테크MBA 2기 송무근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일반 개인들이나 사업자분들께 렌탈 분납결제(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본인들 물건을 렌탈로 판매하고자하는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분들과 협업하며 렌탈 상품을 기획하고 (렌탈기간, 가격, 적정 수수료책정, 세부 심사조건 및 업무 프로세스 등) 해당 상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 접점에서 렌탈계약에 대해 안내(상담)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계약심사와 실행, 물건 검수 및 정산,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을 계획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핀테크MBA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은 분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에 다니면서 다양한 핀테크 산업에 대해 관심이 생겨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많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저와는 다른 여러 회사를 다니고 있는 원우분들과의 생활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며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관점의 범위를 더 새롭게 넓히고 싶었습니다. 당장은 아닐 수 있겠지만 4학기동안 축적 된 시간들이 이후의 저 개인적인 커리어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품고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3. 핀테크MBA 수업 중 기억에 남는 교과목이 있으신가요?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여름학기에 수강하였던 ‘블록체인과 금융’ 입니다. 제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고 듣고 있던 블록체인 기술이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과 일상생활 깊이 들어와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금융 산업을 바꿔가고 있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 블록체인과 금융' 수업을 듣고 있던 23년 여름학기에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여 감사하게도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낸 아이디어의 서비스 핵심 기술을 블록체인 수업 때 배운 smart-contract 합의방식과 블록체인 기반의 supply chain network에서 착안하였습니다.
↑송무근 원우(제일 좌측) 사진제공=핀테크MBA행정실
Q4. 핀테크MBA 졸업 후에는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핀테크MBA 4학기의 교육과정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이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 많은 도전과 경험을 쌓아가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여름학기 때 수상한 공모전 아이디어를 더 구체화하여 실제 사업으로 확장해가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 마지막학기이자 봄학기에 개설된 ‘창의적 종합설계’ 수업을 통해서 사업 계획을 세워보고 지도교수님과 원우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조금씩 더 발전시켜 나가는 한주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더디고 막막하지만 점차 완성도가 높아지리라 기대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핀테크MBA 지원을 고민하는 신입 원우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핀테크MBA 지원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본인이 수업, 과제, 네트워킹 등등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지냐에 따라 세세하게는 다르겠지만 너무 크고 원대한 계획이나 부담감 없이 편안히 열린 마음으로 주어진 자리를 잘 지켜주기만해도 주변에서 함께하는 원우분들과 교수님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특별히 핀테크MBA다보니 개발언어에 대한 사전 준비를 얼마나 해야 되는지 질문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핀테크MBA 입학하고 처음 개발언어를 직접 접해봤는데 교수님께서도 가이드를 잘해주시고 ChatGPT와 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들이 있어서 큰 무리 없이 관련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겠어?”라는 부정적인 마음 보다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생각보다 더 잘 할 수 있고 분명 도움이 될거야.” 라는 긍정의 마음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